'방송통신망 고도화 추진협의회' 출범식 개최
지난 1월말 방통위는 2012년까지 초광대역 융합망(UBcN)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송통신망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초광대역 융합망은 현재보다 10배 빠른 유선 최고 1Gbps, 무선 평균 10Mbps 속도의 올(ALL)IP망이다.
UBcN을 통해 이용자는 초고화질의 양방향 TV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SoTV(Service over TV) 서비스,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전화, 인터넷 및 방송 등이 결합된 다중융합서비스(MPS) 등의 미래 신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의회 출범식에서는 방통위의 '방송통신망 중장기 발전계획'을 비롯해 방송통신망 R&D 추진계획, 방송통신사업자의 UBcN 추진방향 등에 대한 정부와 주요 사업자의 주제 발표 및 토론이 마련돼 있다.
방통위는 추진분야별 연계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관련 전문가들로부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UBcN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원활한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방통위는 11월경에 '방송통신 융합기술 및 서비스 컨퍼런스'와 관련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차세대 방송통신 서비스를 가시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해 유관기관과 업계 전반에 진취적인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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