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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신봉선 춤 솜씨, 비욘세만큼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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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휴 잭맨과 다니엘 헤니가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 출연해 신봉선, 양정아, 진재영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19일 방송된 '골미다'에서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 홍보차 내한한 휴 잭맨과 다니엘 헤니는 신봉선, 양정아, 진재영과 만남을 갖고 대화를 나누고 춤과 노래를 함께하는 등 이색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극장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신봉선은 "한국의 비욘세"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춤을 선보였고, 진재영은 냇 킹 콜의 'L-O-V-E'를 불렀으며, 양정아는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을 연주해 두 배우에게 자신들의 매력을 과시했다.

'엑스맨'에 출연한다면 어떤 캐릭터가 어울릴 것 같냐는 세 '골미다' 멤버들의 질문에 휴 잭맨은 "신봉선은 춤으로 모두를 쓰러뜨릴 것 같고, 진재영은 눈빛으로 상대방을 움직이게 하며, 양정아는 웃음으로 다른 사람을 죽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봉선은 휴 잭맨 앞에서 춤을 선보였고 휴 잭맨은 자리에서 일어나 신봉선과 함께 춤을 춰 이목을 집중시켰다.

휴 잭맨은 "최근 비욘세와 춤을 춘 적이 있는데 신봉선도 아주 아주 춤을 잘 춘다"며 "조금 전에 신봉선이 춤으로 사람을 쓰러뜨릴 수 있다고 했는데 방금 그것이 현실로 일어났다. 나도 모르게 불려나가 춤을 추지 않았나"라고 말해 신봉선을 기쁘게 했다.

또한 자신과 어울리는 할리우드 남자 배우를 묻는 세 멤버의 질문에 휴 잭맨은 "신봉선은 윌 스미스, 진재영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양정아는 브래드 피트가 어울릴 것 같다"고 답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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