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로 A형 간염에 감염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월 제1차 혈액관리위원회를 열고 수혈로 A형 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에게 보상 결정을 내렸다.

30대 임산부 신 모 씨는 지난해 6월 헌혈된 혈액을 수혈받고 A형 간염 증세를 호소했다. 적십자사가 신 씨에 수혈된 혈액을 조사한 결과 A 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으로 밝혀졌고, 신 씨가 수혈로 A형 간염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주로 입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A형 간염이 수혈로 전염된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이다.

적십자사는 각 혈액원으로 긴급공문을 보내 수혈로 A형 간염에 걸린 사례가 생겼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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