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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애강리메텍, 재무 개선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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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강리메텍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409만주를 기관 투자가 등에 일괄 매각키로 결정하면서 현금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형성되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애강리메텍은 전일 대비 205원(6.49%) 오른 3365원에 거래 중이다.

애강리메텍은 100% 자회사인 프리텍이 보유한 자사주 409만주(12.85%)를 스틱투자조합 19호와 SSF CAPITAL SDN.BHD 로 매각했다. 매각 대금은 총 98억2000만원이며 매각 방식은 장외 매각이다.

이규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자사주 인수측인 스틱투자조합1과 SSF CAPITAL은 애강리메텍의 보호예수 의무를 그대로 승계함에 따라 매각 직후 시장에 출회될 물량이 없어 지분 매각 이후의 주가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수 단가가 2400원이라는 점에서 현 주가와 괴리가 존재하지만 회사 측에서 말하듯 계약 진행 당시의 주가가 현재 주가보다 낮았다는 점과 실질적인 2대 및 3대 주주라는 점, 그리고 대규모 자금이 투입된 일괄 인수라는 점 등을 감안한다면 단기적인 주가 괴리에 따른 매물화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보호예수 기간이 2009년 10월까지지만 이번 인수가 PB파이프는 물론 자원재활용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강리메텍의 성장성을 내다본 장기적 관점에서의 대규모 투자임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보호예수 기간 종료 이후 시장 출회 가능성이 축소되었다는 내용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경기 침체 우려가 큰 현재 시점에 대규모 현금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자사주 매각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영위하고 있는 사업 분야에 대한 향후 성장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것으로도 이번 매각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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