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알선·지각·결근 등 명목도 가지각색…조폭일당 12명 검거
남녀 청소년을 노래방도우미로 일을 시키고 돈을 빼앗은 조직폭력배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둔산경찰서는 남 여 청소년들을 대전지역의 노래방도우미로 취업시키고 취업알선비 명목으로 매일 30만원 쯤 빼앗는가 하면 지각, 결근비 등 핑계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한 조직폭력배 1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폭력배는 청소년들을 노래방에 취직시켜 돈을 벌기로 계획을 짜고 이른바 ‘보도방’ 운영, 자금관리, 도우미 모집, 규율담당 등 각자 역할을 나눠 인터넷과 전단을 보고 찾아온 남녀청소년들을 관리했다.
이들은 고용된 청소년들이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면 횟칼로 협박하고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 폭력배가 이런 수법으로 청소년들에게 빼앗은 돈만 2000여만원에 이른다.
경찰은 또 이들 청소년을 고용한 유흥업소 52곳을 적발, 관련자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강요하거나 알선한 사실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부터 주가 2배 이상 뛴다" 데이터센터 지을때...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