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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제품 해외 판매 나선 대학생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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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문가양성 프로그램 참가생…중국서 3억2000여만원 수출 계약 체결


중소기업체 제품을 들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대학생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지식경제부가 무역전문가를 양성키 위해 운영하는 무역전문가양성과정프로그램(GTEP)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전국 17개 대학 70여 명으로 이뤄진 이들은 이달 초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19회 중국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에 참가해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열린 박람회에서 18개 부스를 설치, 1460건의 수출상담을 벌여 3억2000여만원의 계약을 맺었다. 추가 계약상담액도 5억여원에 이른다.

이들의 활동은 비록 큰 수출액으로 돌아온 것은 아니지만 판로개척에 애를 먹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이론과 실무를 두루 익힌 무역전문가로 거듭나는 기회가 된다는 평이다.

특히 이 박람회는 참가국이나 업체 규모 등에서 중국의 3대 박람회로 꼽히는 행사로 대학생들이 수출상담활동에 나선 게 현지의 주목을 받으며 중국관영방송(ICS)에 보도되기도 했다.

최장우 한남대 GTEP사업단장(무역학과 교수)은 “제품경쟁력과 우수한 마케팅능력만이 세계적 경기침체를 헤쳐갈 수 있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비즈니스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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