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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주 영업 부문에 집중하라<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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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9일 대교신한지주 유상증자 참여 결정에 대해 향후 주가 모멘텀을 위해서는 본래 영업 분야와 관련이 적은 부문에 대한 투자는 멀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5100원 유지.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대교가 신한금융지주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교는 이미 신한금융지주 540만9397주(1.365%)주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번 유증으로 78만5682주를 신주로 받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발행가가 주당 1만6800원임을 고려할 때 132억원의 현금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 윤 애널리스트는 "이번 유증 참여는 대교의 회사 가치에는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신한금융지주의 발행가 1만6800원이 현 주가(2만5900원·18일 기준)와 약 17%의 증자비율을 고려하더라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어서 투자 주식의 주당 가치 희석 리스크를 피한 점은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하지만 대교의 본 영업과 무관한 투자라는 점과 지난해 대교의 자산가치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자산에 다시 한번 투자한다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대교의 주가 모멘텀을 위해서는 영업 비관련 자산에의 투자는 멀리하고 수익성이 높은 교육산업에의 투자 등이 우선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지주 지분은 대교 순자산 가치의 31%(2008말 기준)을 차지하는 자산이나 지난해 주가가 45%까지 하락해 대교의 자산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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