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개인용 컴퓨터(PC) 메이커인 레노보가 향후 3년 내에 자국에 8500개의 매장을 오픈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 보도했다.
레노보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는 한편 수요가 저조한 지방 수요를 개척하기 위해 대당 3500위안(약 511달러) 이하의 15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4·4분기(10~12월) 레노보는 최대 시장인 자국의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수요 침체로 매출이 큰폭으로 감소했다.
4분기 중국, 대만, 홍콩에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으며 또한 같은 기간 미국·유럽 시장에서의 매출 감소로 9670만달러의 분기 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레노보는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지방 거주자들의 가전 및 생필품 수요를 늘리기 위해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공급토록 하기 위한 차원에서 4조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한데 이어 5일 전인대 개막과 함께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노보는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으로 지역 거주자들의 PC 수요가 급증해 그동안의 손실을 만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부터 주가 2배 이상 뛴다" 데이터센터 지을때...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