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일(李正一) 전남일보 회장이 4일 오후 6시25분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1947년 11월7일 해남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양대 공과대학 공업경영학과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 남가주 우드버리컬리즈 경제학과를 수료했다.

고인은 이후 조선내화 부사장과 동일상역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1988년 전남일보사를 설립해 부사장, 사장, 회장을 지냈다.

2000년에는 국회의원(무소속, 해남·진도)에 당선됐다. 이후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해 같은 지역구에서 16, 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김대중 총재 특보, 사무총장, 전남도당 위원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세계무역기구(WTO) 농업협상에서 한국의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밀알중앙회 총재와 유네스코 한국위원 등도 맡은 바 있다.

이 회장의 장례는 전남일보 회사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을 마친 뒤에는 광주 사옥에서 노제가 진행된다. 분향소는 전남일보 사옥과 전남 화순에 있는 클럽900, 경북 포항에 있는 대주기공 본사 등 3곳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정영희 클럽900 사장과 장남 이재혁 전남일보 이사, 차남 이재욱 대주기공 사장, 딸 현아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 발인은 6일 오전 4시10분, 장지는 해남군 황산면 부곡리 선영이다. ☎(02) 3010-2631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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