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매출 24%↓, 렉서스 38%↓, 링컨 41%↓, BMW 38%↓
경기침체로 고급차 수요가 줄면서 메르세데스 벤츠, 도요타의 렉서스, BMW 등이 매출 악화에 고심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미국내 매출이 24%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회사인 일본 도요타도 렉서스 판매가 38%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실업률이 늘면서 지난해 21%나 하락했던 럭셔리카 매출 감소가 올해는 더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로써 지난달 65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49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포드차의 럭셔리 링컨 브랜드는 2월에만 무려 41%나 매출이 떨어졌다. 포드차는 현재 매각을 진행중인 또 다른 럭셔리 브랜드 '볼보' 역시 매출이 55%나 줄어 고심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세계 1위의 럭셔리카 제조업체인 BMW도 올해 2월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35% 감소했다고 밝혔다. BMW 브랜드자동차 매출도 지난달 38%나 줄어 전년동기 2만775대에서 1만2979대로 절반 이상 줄었다.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 & Sullivan)의 한 애널리스트는 "사람들이 차를 살 여력이 있고 가질 수 있는 수준에 있다고 해서 단순히 고급차를 선택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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