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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음악감독 "OST 남용? 감정전달 표현 방식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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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오준성 음악감독이 'OST 남용'에 대한 논란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오준성 음악감독은 18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드라마 OST는 드라마 감정전달 표현 방식"이라며 "OST를 많이 삽입해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주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오 감독은 "드라마의 성향에 따라 주인공들의 감정 전달하는 방식이 다르다"며 "김수현 작가가 작품에서 주인공들의 감정 전달을 대사로 한다면 '꽃보다 남자'는 영상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드라마"고 설명했다.

이어 "주인공의 슬픔을 영상으로 전달하는 경우 음악의 비중이 커진다"며 "전기상PD는 영상에 욕심많은 연출자"라고 덧붙였다.

특히 13,14부 방송분에서 삽입곡이 더 많이 등장한 이유에 대해 오 감독은 "13,14부 중국 마카오 촬영분은 화려한 영상이 많을 뿐 아니라 주인공 구준표(이민호 분)과 금잔디(구혜선 분)의 이별을 그리고 있다"며 "주인공들의 감정을 대사보다 영상으로 표현하려는 제작 의도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감독은 "드라마가 흥행해도 OST 전곡이 다 인기있는 경우는 드물다"며 "'꽃보다 남자' OST는 전곡 모두 음악 차트 순위에 진입했다. OST의 인기도 좋지만 드라마가 우선이다. 드라마 OST는 드라마 감정전달의 표현방식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OST가 너무 자주 등장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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