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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세대 통신 서비스 LTE 시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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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왜곡 없이 HD급 고화질 영화 2편 동시 전송..하향 60Mbps, 상향 20Mbps 속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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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남용)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09’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LTE(Long Term Evolution) 시연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LTE 단말 모뎀 칩이 내장된 USB 동글(Dongle) 형태의 LTE 데이터카드를 무선 환경에서 노트북, 넷북, MID(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 등 다양한 기기에 장착해 시연했다.

LG전자는 HD급 고화질 영화 2편을 동시 전송해 화면 왜곡이나 지체 없이 실시간으로 상영하는 데 성공했다. LTE 서비스는 이동 시 최대 하향 100Mbps, 상향 50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송수신, 휴대폰을 통해 영화 한편(700MB)을 1분 내 내려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특히 이날 임의의 실험 환경 아닌 ▲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실제 주파수 대역 ▲ LTE 모뎀칩이 내장된 데이터카드 단말기 ▲ 하향 60Mbps, 상향 20Mbps 전송속도 등 ‘3대 LTE 상용 서비스 조건’을 갖춘 상태에서 시연에 성공해 의미를 더했다.

LG전자는 이번 시연을 위해 알카텔-루슨트, 노텔 등 세계 유수의 기지국 장비업체들과 성능 검증 작업 및 테스트를 준비해왔다. 현재 LG전자는 북미, 유럽, 일본의 주요 이동통신사들과 내년 LTE 상용화를 위한 다각도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또한 MS 윈도 모바일 OS를 탑재한 MID 단말기에서 고화질 동영상을 다운로드해 실시간 재생하는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VOD) 시연에도 성공, 실제 스마트폰 환경에서도 완벽히 구현되는 성능을 선보였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4G 후보기술 중 현재 3GPP LTE 진영이 가장 유력한 만큼 LG전자는 이 분야에서 한발 앞선 시장 대응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SA는 세계 LTE 휴대폰 시장 규모는 2012년 7180만대에서 2013년 1억4970만대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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