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약정보 관리시스템 구축 본격 가동
자료 신뢰도 제고차원…계약정보 오·남용도 집중조사
손보업계가 의료비 보험계약정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1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손해보험사와 협의를 통해 의료비 보험계약정보 관리시스템을 운영방안을 마련,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업계는 그 동안 의료비 보험계약정보에 대한 오류 및 누락된 데이터로 인한 민원이 적지않게 발생하자 이를 줄이기위해 이같은 조치를 단행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체계적인 보험계약 정보의 관리가 필요하고 이에 따른 관리시스템 운용을 통한 의료비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개인정보 데이터에 대한 유출 방지를 위해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
을 이용해 자료를 교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시스템 운영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관리자 책임지정 및 정보보호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새로 구축된 시스템은 각 손해보험사들이 등록한 고객 데이터의 오류 및 누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 검증 시스템으로, 매월 1회이상 계약등록 자료에 대해 각 손해보험사들이 검증한 후 오류 데이터를 재등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손보협회와 업계는 시스템 구축에 따라 보험계약정보가 다량 집적되는 만큼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조회시스템 운용 관련 실태조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보험계약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협회와 업계간 합동조사반을 구성, 운용키로 했다"며 "데이터 등록현황은 물론 개인계약정보를 오남용하는 사례가 있었는지 등에 대한 집중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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