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철강회사를 인수해 차익을 얻는 등 파산기업 투자로 유명한 억만장자 투자가 윌버 로스가 이번에는 미국 씨티그룹의 주택 모기지 채권 등 부실 채권 회수권리를 15억달러에 사들였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스는 자신이 지난 10월 파산경매에서 인수한 업체인 아메리칸홈모기지서비싱을 통해 이같이 계약했다.

채권 회수계약의 대상은 씨티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18만5000개의 서브프라임 및 알트A 등급 채권으로 약 370억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로스는 이들 채권의 회수작업을 처리하고 이에 대한 수수료를 받게 될 전망이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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