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미사일방어(MD) 프로그램 등 무기 구매 예산을 대폭 삭감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군사전문지 디펜스뉴스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칼 레빈 상원 군사위원장은 30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열고 "2010회계연도 예산안에서 무기 구매 관련 비용을 삭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레빈 위원장은 "국방장관 및 합참의장과도 국방 예산 중 일부를 삭감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는 점에 대해 논의해왔다"면서 "전쟁 중인 만큼 우리는 병력을 감축하지는 않을 것이고 결국 '미래의 영역'에서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MD 시스템에 과도한 돈이 투입된 만큼 MD프로그램에서 예산 삭감을 원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함 건조사업이나 논란이 되고 있는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22 추가 구매 등도 삭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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