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00,254,0";$no="200901281154132197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용호 한화증권 사장은 28일 "자회사인 한화투신운용을 대한생명에 매각하는 안을 오는 2~3월 내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다음달 자본시장 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집합투자업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한화투신에 대한 매각을 조속히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화그룹이 대우조선 인수를 추진하는 등 그룹 리스크의 상존에 대해 앞으로 (리스크의) 전이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사장은 "앞으로 제조업측과 금융측으로 분리돼, 대한생명과 한화증권 등은 금융지주회사로 갈 가능성이 높다"며 "이렇게 되면 그룹 리스크가 전이될 가능성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무산에 대해 "한화증권에서 아쉬운 면도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대한생명 출신인 이 사장은 이날 한화금융네트워크 하의 대한생명과 한화증권의 시너지 역할을 강조하면서도 본인이 대표이사로 나선 한화증권의 리드를 확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자통법 하에서 한화금융네트워크가 커버하고 있는 증권, 보험 중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어느 분야에서 더 큰가 하는 것은, 저는 단연 금융 투자업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보면 증권이 리드해나가야 한다고 보며 한화증권이 빠른 속도로 커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그룹과 대한생명, 한화손해보험도 있지만 한화증권을 축으로 한화금융네트워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모델로 만들어 보라고 여기에 온 것 같고, 개인적으로 이를 만들어갈 수 있는 네크워크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궁극적으로 "제조업과 분리돼 금융지주 회사 형태로 갈 것으로 본다"고 말해 금융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사장은 자통법 시행 이후 선물업 집합투자업에 진출하는 한편 소액지급결제 참여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성장엔진을 개발하고 육성해나갈 것"이라며 "수익 구조 다변화를 통해 한화증권의 수익성을 최대로 이끌어올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상시 비상경영 체제 계획도 밝혔다.
이 사장은 "변동성이 심한 때일수록 시나리오 경영을 도입하면서 짧게 끊어가야 한다고 생각해 3개월 단위로 상시 비상경영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자통법 이후 M&A 계획에 관련해서는 "계속 검토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시장에 나
와있는 물건이 많이 나와있지 않은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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