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억만장자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회장으로 있는 킹덤 홀딩이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지난해 4·4분기 83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 보도했다.
2007년 4·4분기 킹덤 홀딩은 6818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었다.
킹덩 홀딩 측은 사우디 증시 웹사이트를 통해 "이러한 손실은 주로 자본시장에서 발생한 투자손실 때문이다"고 밝혔다.
킹덤 홀딩은 또 지난해 4.4분기에 입은 8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메우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해외자산의 일부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의 아랍어 방송 알-아라비야에 출연한 킹덤 홀딩의 고위임원 아흐마드 할라와니는 해외자산 매각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킹덤 홀딩이 미국 시티그룹 지분을 매각했지 여부 등 어느 회사의 지분을 매각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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