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들이 건설·조선사에 대한 1차 구조조정으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0.16%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일 건설·조선업에 대한 채권은행들의 1차 신용위험평가 결과 국내 금융사들의 대손충당금 추가적립액은 총 2조23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2개 건설사의 구조조정 추진에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적립액은 1조6500억원. 이중 은행권 1조2100억원, 저축은행 2400억원, 기타 2000억원 수준이다.
금감원은 건설사 구조조정에 따라 은행권의 BIS비율은 평균 0.10%포인트, 저축은행은 평균 0.40%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4개 조선사의 구조조정 추진으로 금융기관이 추가 부담하는 대손충당금 규모는 은행권 5700억원, 여전사 80억원 등 58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조선사 구조조정에 따른 충당금 추가 적립에 따라 은행의 BIS비율은 0.06%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따라 은행권은 작년 9월말 기준 평균 BIS비율 10.86%에서 0.16%포인트, 저축은행은 작년 6월말 기준 평균 BIS비율 9.1%에서 0.40%포인트씩 각각 하락이 예상된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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