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9일 한경희 생활과학의 스팀청소기 등 모두 56개 품목을 올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하고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이윤호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로이 세계일류상품 선정된 품목으로는 플랜트용 관이음쇠류(태광)와 고정식 원유생산 플랫폼(현대중공업) 등 산업·수송용 기계가 16개로 가장 많다.
또 메모리모듈용 기판(심텍)과 F-3 레이싱타이어(금호타이어),부호분할 다중접속이동통신용 초소형 기지국(삼성전자),텔레매틱스용 차량제어 플랫폼(LG전자) 등도 포함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안에 들거나 향후 수년이내에 5위권에 들 가능성이 있는 품목으로 현재까지 14차례에 걸쳐 총 757개 품목, 867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매년 실시하는 자격심사에서 162개 품목, 203개 기업이 탈락해 현재 595개 품목, 664개 기업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있다.
이같은 세계일류상품들이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경부에 따르면 2004∼2007년 수출 증가율이 연 13.5%를 기록했으나 세계 일류상품 선정품목들의 연평균 수출 증가율은 31.3%로 2배이상 높다. 또 전체 수출상품 대비 세계일류상품 수출액 비중도 2004년 31%에서 2007년에는 48%로 높아졌다.
연간 수출액이 1억달러 이상인 세계일류상품은 108개 품목이며, 이들의 2007년 수출액은 1708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46%, 세계일류상품 대비 96%를 차지하고 있다.
이윤호 장관은 "세계 일류상품 기업이 올해 수출목표 4500억 달러 달성에 첨병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정부도 세계 일류상품에 대한 효과적 지원과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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