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진작의 핵심 키는 정부의 투입규모인 4조위안이 아니라 12조위안(약 2400조원)에 달하는 민간투자가 담당할 전망이다.
정부가 투입하는 4조위안도 올해 최소한 12조위안의 민간자본을 유치하지 못할 경우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해 경제성장 8% 달성은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탕민(湯敏) 중국발전연구기금회 부비서장은 15일 지난해 민간투자규모인 12조위안이 경제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올해 민간투자액이 지난해보다 적을 경우 정부가 추진하는 경기부양책도 빛이 바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민간투자액을 지난해보다 어떻게 하면 늘릴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정부가 민간기업에 경기진작과 경제회복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심어줄 경우 민간투자액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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