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현 중앙대 교수, 대전시청서 ‘용역 제안내용’ 설명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CT(문화기술)연구원-CS(문화과학)공원이 들어설 곳은 대전이 최적지란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이는 대전시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원장 강병호)이 15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가진 ‘대전 CT연구원-CS공원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것으로 CT연구원 유치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

시민, 교수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책임자인 위정현 중앙대 교수는 ‘용역 제안내용’을 소개하면서 “대전이 CT연구원-CS공원이 들어서기에 가장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CT연구원은 문화관광부가 추진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대형 핵심 사업으로 대전·광주·서울·대구 등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유치경합을 뜨겁게 벌이고 있다. 연구원과 공원 시설을 만드는 데만 2조원이상 들어가는 큰 사업이다.

위 교수는 “대전 CT연구원-CS공원은 교육, 학술연구, R&D(연구개발), 사업화의 4가지 핵심기능을 갖고 있다”면서 “디지털콘텐츠산업과 문화, 과학을 융합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인프라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콘텐츠산업은 제조업이나 다른 서비스산업보다 성장률과 고용유발, 부가가치율, 수출증가율이 높은 고성장산업으로 우리나라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이끌 신성장동력이자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KAIST, ETRI 등 CT연구원-CS공원사업 유치에 가장 좋은 인프라를 가진 대전은 유치추진 단계부터 콘텐츠산업이 발달한 동경, 상해 등 해외 주요 도시와 협력하는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자리에 함께한 김영관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KAIST CT대학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콘텐츠연구본부 등이 있는 대전이야말로 CT연구원과 CS공원의 최적지”라며 “연구용역착수를 시작으로 CT연구원의 대전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병호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은 “CT연구원-CS공원이 대전으로 오게 되면 경제활성화는 물론 문화와 과학, 기술이 어우러지는 국가 문화과학콘텐츠의 중심센터가 될 수 있다”면서 “30년 이상 된 대덕특구의 각종 시설과 엑스포공원의 충분한 터가 있어 이를 잘 접목하면 엄청난 시너지효과가 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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