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매각될 경우 매각가는 2조원대를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 2위권의 주류업체 인베브가 오비맥주의 매각작업을 재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FT에 따르면 인베브는 안호이저부시 인수에 따른 자금마련을 위해 오비맥주를 매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해 중반부터 불거진 오비맥주 매각설에 대해서는 회사측이 줄곧 부인해왔다.
인베브는 오비맥주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미 JP모간과 도이체방크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오비맥주가 매각될 경우 매각가는 대략 15억~20억달러(2조332억~2조7110억원)의 선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오비맥주 인수에는 일본 업체들과 한국의 롯데그룹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두산그룹의 주류부문을 인수했던 롯데칠성 등을 보유한 롯데그룹 측이 오비맥주 인수에 성공할 경우 한국내 소주와 맥주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