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경찰청의 1379번으로 걸려오는 생계침해형 부조리사범 신고전화를 권익위 정부민원안내 110콜센터(종로구 수송동)에서 통합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른 '110 종로센터 개소식'이 오는 9일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06년 경찰청이 임금착취와 불법 사금융, 불법직업소개 등 생계침해형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설치 운영해온 생계침해형 부조리사범 신고센터는 이번 정부기관의 콜센터 통합방침에 따라 국민권익위의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와 통합하게 됐다.
국민권익위 ‘110종로센터’는 구직자 취업지원, 저소득층 자활, 불법채권 추심과 신용불량자 구제 상담 등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전문상담센터로 특화·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자세한 사회안전망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상담사들에게 복지, 노동, 금융분야 등에 대한 사회안전망 관련 교육을 실시했고 각 정부기관의 시책을 취합하여 상담DB로 활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최근 경제난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지원이 필요한 국민들이 110번으로 상담전화를 걸면 실질적인 상담과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지원기관과 직접 연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주요사례를 보면 ▲장애인 휠체어 또는 이동장비 지원가능여부를 안내 ▲비싼 요양비가 부담이 되던 암환자에 대해 환자의 형편에 맞는 요양원 소개 ▲최저임금을 보장받지 못하던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 학생의 애로사항에 대한 노동청 연결 조치 등이 있다.
권익위 관계자는 "110콜센터는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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