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과 중동 카타르페트롤리엄(QP)의 합작 프로젝트가 1년 가량 지연될 전망이다.
8일 호남석화 정범식 사장은 기자와 만나 "QP와 합작 프로젝트가 현재 보류(suspension)상태이며 1년 정도 지연될 것 같다"고 밝혔다.
카타르 프로젝트가 보류됨에 따라 설계도 준비차 작년 초 영국으로 파견했던 10여명이 다음달 철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상업생산 시기도 당초 2011년 하반기에서 2012년 이후로 늦춰지게 됐다.
한편 호남석화는 지난 2005년 QP와 카타르 메사이드 공업단지 내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하는 합작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총사업비는 약 26억달러(8일 환율 기준 3조4229억원)이다.
하지만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금융비용이 증가하면서 중동의 대다수 설비투자는 현재 지연 또는 취소되고 있다. 호남석화의 카타르 프로젝트 역시 그 중 하나다.
하지만 정 사장은 "하지만 양사간 라이센스는 아직 유효하기 때문에 언제든 논의하면 다시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카타르 프로젝트의 무산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금융비용이 증가하면서 중동의 대다수 설비투자는 현재 지연 또는 취소되고 있다. 호남석화의 카타르 프로젝트 역시 그 중 하나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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