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만 펜잘큐, 아스피린 프로텍트, 판피린큐, 시린메드F, 까스활명수 등 5편의 새 광고가 시작했고, 게보린(
삼진제약삼진제약00550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8,930전일대비240등락률+1.28%거래량16,409전일가18,69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삼진제약, 산자부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선정 삼진제약, 면역·염증 신약 후보 'SJN314' 임상 1상 IND 신청삼진제약, 'K-AI 신약' 전임상·임상 모델개발 국책과제 선정close
)과 아로나민씨플러스(일동제약)의 광고도 대기중이다.리베이트 단속과 건강보험 재정 절감 차원에서 이뤄지는 약가인하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반약 광고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제네릭(복제약) 생산에 매달려온 국내 제약사들이 전문약 영업활동 반경 축소 이후 일반약의 경쟁력을 키우는 쪽으로 기울게 됐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리베이트 쌍벌제, 약가인하 등으로 영업활동이 위축되면서 복제약의 경쟁력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가격 산정 등에 있어 정부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일반약의 경쟁력을 키워 성장동력으로 삼자는 쪽으로 회사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광고 제품 수가 늘어난 것 뿐만 아니라 연예인이나 스포츠선수 등 유명인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제약업계 최초로 아이돌 'JYJ'(김재중ㆍ박유천ㆍ김준수)를 모델로 내세워 화제가 됐던 펜잘큐나 우루사(차두리), 삐콤씨(황정음), 더마화이트정(김선아), 이가탄(송해ㆍ강호동), 아스피린 프로텍트(이문세) 등이 대표적이다. 이달 중순 공개될 게보린(아이돌 걸스데이)과 아로나민씨플러스(윤계상ㆍ이적ㆍ박하선ㆍ백진희ㆍ줄리엔강)도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유명인을 모델로 한 광고는 상당한 제작비용이 들어가지만 제품 인지도와 기업 이미지를 높임으로써 광고하지 않은 다른 품목의 매출까지 동반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광고모델의 연령층이 낮아진 것은 젊은층까지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고 말했다.
유명인을 기용하지 않은 광고도 있긴 하지만 잇치, 박카스, 센소다인, 까스활명수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일반 모델이 나오는 광고를 선보인 한 회사 관계자는 "유명인을 모델로 내세워 제품이나 회사의 이미지를 강조하다보니 의약품의 효능전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며 "의약품 본래 효능보다는 상업적 광고로 치우치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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