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팔영대교 스마트복합쉼터, 콘텐츠 강화로 관광 활성화 박차
직거래 할인행사·야외 바비큐장 운영 체류형 관광객 유치
쪽빛너울길·우주발사전망대 등 관광지와 방문 동선 연결
전남 고흥군의 팔영대교 스마트복합쉼터가 다양한 콘텐츠 보강과 민간 협업 확대를 통해 운영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팔영대교 스마트복합쉼터는 민선7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돼 지난해 4월 개장했다. 총사업비 107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수소충전소와 카페, 특산품 판매장, 전망대 등 복합 편의시설을 갖추며 고흥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개장 초기 기대만큼의 방문객 유입과 소비 효과를 끌어내지 못하면서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고흥군은 최근 민간 역량을 접목한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지역 식음 브랜드인 '유자골고흥한우 팔영대교점'을 입점시키고, 매주 금·토·일요일 직거래 할인행사와 야외 바비큐장을 운영하며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야외 바비큐장은 5~6인용 프라이빗 텐트 형태로 조성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광객들은 바다 경관과 함께 휴식과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또 인근 관광자원과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쪽빛너울길과 우주발사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와 방문 동선을 연결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관광 소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체류형 관광지원 사업인 '고흥 반전(錢)여행'과 연계해 관광객 유입 확대에도 나선다. 해당 사업은 일정 조건을 충족한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야간 경관 조명 확대와 주말 이벤트,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비수기에는 지역민 대상 혜택을 강화해 시설 가동률을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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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관계자는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맞아 팔영대교 스마트복합쉼터가 고흥 관광의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간 협업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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