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건 여섯 점 수록…현등사 작품은 보물 승격

'후불도 정밀 조사' 보고서.

'후불도 정밀 조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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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성보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추진 중인 '후불도 정밀 조사사업'의 첫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후불도는 법당 불상 뒤에 거는 길이 5m 안팎의 대형불화다. 크기가 크고 온습도 변화에 민감해 보존·관리가 까다롭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부터 5년간 전국 주요 후불도를 조사한다. 보고서엔 지난해 조사를 마친 '흥국사 대웅전 후불탱', '불영사 영산회상도', '안동 봉황사 삼세불화', '현등사 아미타회상도' 등 네 건 여섯 점의 결과가 담겼다. 크기·무게·상태 등 현황 기록과 보수·복원에 필요한 과학 분석 정보, 채색·안료 정보, 손상지도와 디지털 초본도 등이다. 불화 전통 무늬를 분석한 별책 부록도 함께 발간됐다.

대상 가운데 현등사 아미타회상도는 18세기 경기지역 불화의 화풍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조사를 통해 문화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에서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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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달성 용연사 영산회상도', '달성 유가사 영산회상도', '영덕 장륙사 영산회상도', '청도 운문사 비로자나삼신불회도', '은해사 극락보전 후불탱화' 등 다섯 건 다섯 점을 조사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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