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별도 영업익 176억원…전년比 2.7% 성장
'트윈형 에이전틱 OS' 상반기 내 출시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65억원과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수치다.


이번 실적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를 웃돈다는 게 한컴의 설명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사업 부문의 성장이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한글과컴퓨터 본사 전경. 한글과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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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의 실적을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636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수치다.


한컴은 AI와 클라우드 중심 전략을 통해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서 파싱과 비정형 데이터 추출 등을 수행하는 한컴의 핵심 AI 제품이 호실적을 낸 결과다. 올해 연간 매출 목표로는 2100억원을 공시했다.

한컴은 AI 성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비전인 '트윈형 에이전틱 OS'를 상반기 내 출시한 뒤 올해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트윈형 에이전틱 OS는 사용자의 업무 스타일을 복제한 디지털 쌍둥이 형태의 AI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사용자가 퇴근한 뒤에도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업무를 끝내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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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한컴 대표는 "2026년 1분기 실적은 한컴이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을 넘어 AI 기술 기업으로 재평가받고 있음을 명확한 숫자로 보여주는 결과"라며 "현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깃허브 등에서 확인된 기술 생태계의 가능성을 발판 삼아 차세대 비전인 에이전틱 OS 개발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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