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성과 인정

친환경 병 저항성·생물방제 분야 주목

동아대학교는 생명자원과학대학 응용생물공학과 최기혁 교수가 최근 대전에서 열린 한국식물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26 젊은식물병리학자상'을 수상했다고 8일 전했다.

동아대 최기혁 교수가 ‘젊은식물병리학자상’을 받고 있다. 동아대 제공

동아대 최기혁 교수가 ‘젊은식물병리학자상’을 받고 있다. 동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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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식물병리학자상'은 국내 식물병리학 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식물병리학회가 우수한 연구 성과와 학문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최 교수는 식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병 저항성 기작 규명과 생물방제 전략 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2018년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에 공동 제1저자로 발표한 연구를 통해 '토마토 시들음병 저항성이 근권 미생물 군집 구조 변화에 의해 조절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밝혀내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 성과는 지난 2020년 '제6회 한광호 농업연구상' 수상으로 이어지며 학문적 가치와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2020년 동아대 응용생물공학과에 부임한 최 교수는 현재까지 SCI(E)급 논문 17편을 발표했으며, 관련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2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연구의 산업화 가능성도 확대하고 있다.


또 한국식물병리학회 학술위원장과 편집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파이토바이옴 연구회 수석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학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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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수는 "식물과 미생물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생태계를 이해하는 것이 친환경 농업 발전의 핵심"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식물병리학 연구와 후진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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