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용자 중심 행정 혁신 시동

경기 안산시는 경인지방데이터청과 함께 지난달 30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외국인 행정·안전 인프라 개선을 위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가 경인지방데이터청과 함께 지난달 30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외국인 행정·안전 인프라 개선을 위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열고 있다.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경인지방데이터청과 함께 지난달 30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외국인 행정·안전 인프라 개선을 위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열고 있다. 안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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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민디자인단은 원곡동 등 외국인 밀집지역의 행정 서비스와 안전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구성됐다. 경인지방데이터청의 데이터 분석 역량과 안산시의 현장 행정 경험을 결합해 외국인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외국인 주민을 비롯해 서비스 디자이너, 분야별 전문가, 안산시와 경인지방데이터청 담당 공무원 등 16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문제 발굴부터 정책 제안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 소개 ▲데이터 기반 조사 방향 공유 ▲향후 운영 계획 논의 등이 진행됐다. 디자인단은 앞으로 약 3개월 동안 심층 인터뷰와 현장 조사를 통해 외국인 주민이 겪는 행정·안전 분야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7월 말까지 구체적인 정책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 예방과 행정 편의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파악하고,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사용자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안산시는 이번 협업이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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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외국인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되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안산시 행정·안전 인프라를 더욱 촘촘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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