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상신이디피, ESS 확대 수혜…가장 먼저 턴어라운드"
한양증권은 10일 상신이디피 상신이디피 close 증권정보 091580 KOSDAQ 현재가 26,600 전일대비 1,600 등락률 -5.67% 거래량 485,973 전일가 28,2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상신이디피, 각형 배터리 확대·ESS 대형화…턴어라운드 기회" [클릭 e종목]"상신이디피, 꾸준한 성장 돋보여…이익률 개선도 주목" [특징주]2차전지 부품株, 국내 캔 업체 유일 대안…증설 또 증설 노스볼트 '부품난' 에 대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와 글로벌 배터리 폼팩터 변화의 수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부품업체라고 분석했다.
상신이디피는 이차전지용 CAN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2007년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중대형 CAN 56.1%, 원형 CAN 31.7%, 기타 12.1%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SDI다. 국내 천안과 양산, 해외 헝가리와 미국 등 글로벌 생산 거점을 구축해 주요 고객사의 생산 기지 인근에서 공급 대응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은 최근 몇 년간 전기차(EV) 수요 둔화로 조정 국면을 겪었지만, 지난해 말부터 북미 중심으로 ESS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배터리 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산업 내 여전히 적자 기업들이 많지만 동사는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약 30% 이상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ESS 시장 확대와 글로벌 배터리 폼팩터 변화 국면에서 선제적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부품업체"라고 평가했다.
상신이디피의 투자 포인트로는 북미 ESS 시장 확대와 LFP 각형 배터리 대형화가 꼽힌다. ESS는 장기 사이클 수명과 안정성이 중요해 LFP 각형 배터리가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셀 대형화는 CAN 사이즈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은 2026년 신규 발전 설비 86GW 가운데 ESS가 24.3GW 추가될 전망으로 북미 ESS 시장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각형 배터리 채택이 확대되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각형 배터리를 채택하면서 중대형 각형 CAN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각형 배터리를 채택하면서 중대형 각형 CAN 수요 확대가 예상되며 동사는 Deep Drawing 기반의 제조 기술과 글로벌 생산 거점을 통해 대응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원형 배터리 트렌드 변화도 중장기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기존 18650·21700 중심이던 원형 배터리는 46파이 계열로 진화하고 있으며 상신이디피는 관련 양산 대응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 연구원은 "원형 배터리는 18650·21700 중심에서 46파이 계열로 진화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원통형 배터리 대응 역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객사 다변화 역시 긍정적인 요소다. 상신이디피는 삼성SDI를 중심으로 파나소닉, CATL 등 글로벌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른 부품업체보다 선제적으로 해외 증설을 진행해왔다.
그는 "헝가리와 미국 생산거점은 향후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확대 과정에서 추가 고객 확보의 전략적 거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실적 역시 가파른 개선이 예상된다. 한양증권은 상신이디피의 2026년 매출액을 3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13억원으로 237.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핵심은 북미 ESS 시장 확대와 미국 생산거점의 수익성 개선"이라며 "특히 미국 인디애나 법인이 낮은 가동률 구간에서도 흑자 흐름을 보였다는 점은 ESS 물량 확대 시 높은 영업 레버리지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SDI와 스텔란티스 합작법인인 스타플러스에너지 공장이 일부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해 2026년 말 약 30GWh 규모의 ESS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CATL이 헝가리에 100GWh 규모의 증설을 진행하고 있어 헝가리 생산거점을 보유한 동사는 글로벌 고객사로 공급 확대 가능성도 확보하고 있다"며 "EV 시장의 각형 폼팩터 전환과 중장기적으로 46파이 배터리 확산까지 고려하면 신규 공급 기회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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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결국 동사는 북미 ESS 확대, 글로벌 배터리 폼팩터 변화, 고객사 다변화라는 세 가지 구조적 성장 흐름에 모두 노출된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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