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휴머노이드·저탄소 소재 등 '10대 유망산업' 선정
제조업 AI 전환 정책과 연계해 산업 성장 방향 제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11일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에 내재화되는 흐름에 맞춰 '2026년 10대 유망산업'을 선정·발표했다.
KIAT는 2026년 유망산업으로 ▲지능형 엣지 시스템반도체 ▲센서 퓨전 지능형 디스플레이 ▲AI 유무인 복합체계 ▲자율 에이전트 AI ▲자율공정 플랫폼 ▲휴머노이드 ▲분산형 에너지 저장 시스템 ▲저탄소 제조 소재 ▲바이오-메드 데이터 ▲로보틱 모빌리티 등 10개 분야를 제시했다.
유망산업 선정 과정에서는 글로벌 메가트렌드와 정책·기술 이슈 분석을 통해 2026년 핵심 주제를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략 자립', '융합 혁신', '에너지 전환', '미래 도약' 등 4대 영역과 8대 분야를 설정했다. 이후 국내외 특허와 논문 키워드, 산업 성장 동인, 정책 지원 요인 등을 종합 검토하고 대국민 설문을 병행해 사회적 관심도와 인식도 반영했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AI 도구를 시범 활용해 글로벌 전망 자료와 정책 문헌 등을 구조화·분석하고, 산·학·연 전문가 93명의 검증을 거쳐 신뢰도와 객관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KIAT는 2021년부터 매년 유망산업을 선정하며 데이터 기반 분석 방법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선정된 유망산업은 법·제도 개선, 기술 지원, 인재 양성 등 정책 수립과 사업 기획에 반영된다. 연구개발(R&D), 실증 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과 연계해 기업 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활용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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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주 KIAT 원장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KIAT 유망산업 선정은 기술이나 이슈 중심 전망을 넘어 산업 성장 흐름과 정책 지원의 파급 효과를 함께 고려한다"며 "AI가 산업 전반에 내재화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정책 기조와 연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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