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국도비 17개 주요 사업 추진상황 점검
국도비 1198억 기반 '책임 행정' 시동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6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김종훈 부시장 주재로 '주요 국·도비 보조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근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예산안 심의 절차가 복잡해지고 보조사업 관리 기준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국·도비 확보와 함께 예산의 효율적 집행·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청성산 종합개발사업 등 민선 8기 핵심 사업을 포함한 17개 주요 국·도비 보조사업의 집행률과 추진상황, 애로사항, 향후 계획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2025년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1198억원의 국·도비를 기반으로, 2026년도 추가 확보 전략과 사업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내부적으로 지적된 예산 집행 지연, 행정절차 복잡성, 인력 부족 등에 대해 민선 8기 핵심 행정혁신 제도인 '부서장 책임제'를 적극 적용해 부서별 성과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신속한 집행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도급업체 부도나 토지 보상 지연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사업 차질에 대해서는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해결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현장점검을 정례화해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김종훈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오폭 사고, 수해 등 재난 대응에 전력을 다한 이후, 시정의 본질적 기능인 재정 운영의 내실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며 "행정력을 집중해 부진한 사업을 보완하고 불용액을 사전에 차단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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