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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있는데…홍명보호, 파라과이전 2시간 앞두고도 좌석 '텅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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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만원 관중' 릴레이와 비교
브라질전 참패 영향 주장도

손흥민이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를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를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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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전 참패 이후 치르는 파라과이 평가전의 예매율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부정 여론과 식어버린 팬심이 맞물리면서, 경기장 곳곳이 텅 비게 될 전망이다.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전은 사실상 매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경기 시작 두 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으로 협회 공식 예매 플랫폼 'PlayKFA'에는 전체 6만6000석 중 약 3만8000석이 남아 있다. 절반이 넘는 규모다. 현장 판매를 고려해도 흥행 실패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파라과이와의 경기를 약 2시간 앞둔 시점의 티켓 잔여 상황. playKFA 캡처

한국 축구 대표팀이 파라과이와의 경기를 약 2시간 앞둔 시점의 티켓 잔여 상황. playKF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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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대표팀 경기는 '오픈런'이 일상이었다. 2022년 국내 A매치 5경기 중 4경기가 매진됐고, 같은 해 9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전은 예매 개시 몇 분 만에 좌석이 모두 팔렸다. 당시엔 '만원 관중'이 당연한 분위기였다.


일각에서는 예매 부진을 날씨 탓으로 돌리지만, 팬들은 냉담하다. 한 축구 커뮤니티에는 "브라질전 경기력을 보고 누가 표를 사겠나", "감독과 선수 모두 기량이 떨어졌다", "팬 여론은 무시하면서 매진을 기대하는 건 염치없다" 등의 비판이 잇따랐다.


홍명보 감독은 파라과이전을 앞두고 일부 선발 변화를 예고했다. 전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브라질에 패한 만큼 이번 경기는 여러모로 중요하다"며 "브라질전에서 장시간 뛴 선수 몇 명은 로테이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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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이 이번 경기를 통해 흔들린 팬심을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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