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룍 한가운데서 핀 '새우의 꿈'
청년 도전과 행정 지원이 만든 첫 성과

경북 칠곡군, 바다와는 거리가 먼 내륙 한가운데서 제1호' 청년 어촌정착지원사업' 첫 성공이라는 결실을 보았다.

칠곡군 제1호‘청년어촌정착지원사업’결실의 주인공 김연주(27)·홍성훈(33) 씨 부부/김이환 기자

칠곡군 제1호‘청년어촌정착지원사업’결실의 주인공 김연주(27)·홍성훈(33) 씨 부부/김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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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다리새우 양식으로 첫해에 1억원의 매출을 올린 청년 사업가 김연주(27)·홍성훈(33) 씨 부부다.


지난해 8월 지천면 금호리에' 하빈 수산'을 설립했다. 이들은 " 어의사 자격을 갖춘 전문가였지만, 초기에는 투자비만 늘고 수익이 없어 어려운 시기를 견뎌야 했다. 힘이 된 건 칠곡군의' 청년 어촌정착지원금'이었다. 매달 110만원씩 1년간 지원된 생활자금이 버팀목이 됐다. 청년부부는 창업 초기엔 투자비만 들어가 수익이 비는 기간이 생기는데, 이 지원금이 실제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 씨는" 젊은 세대가 쉽게 도전하지 않는 분야지만 색다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칠곡군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친환경 양식과 생태체험 학습장을 마련해 교육·관광과 연계하는 6차 산업 확장으로 칠곡산 새우를 알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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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는" 청년이 스스로 길을 낸 소중한 성과"라며 "대도시 인접성과 교통망이라는 칠곡의 장점에 행정 지원이 더해지면 더 많은 가능성이 열린다. 청년이 칠곡에서 제2, 제3의 청년 도전자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계속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이환 기자 klh04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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