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파업을 벌인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기본급 10만원 인상을 골자로 하는 안에 잠정 합의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31,000 전일대비 25,000 등락률 -4.50% 거래량 1,150,241 전일가 556,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도요타, 인도 공장 3곳 신설 추진…생산 3배로 늘린다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피마른다"…中전기차의 생존경쟁[주末머니] 현대차, 업계 최초 '가족 합산' 멤버십 도입… 최대 8명 공유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울산공장에서 진행한 제21차 임단협 교섭에서 기본급 10만원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 성과금·격려금은 450% + 1580만원과 주식 30주(보통주 10주·우선주 2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 등에 합의했다. 또한 통상임금을 확대 적용하고 고정OT를 1% 인상키로 했다.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이었던 정년연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재 60세인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개시 전년 연말(최장 64세)로 연장하자는 요구였다. 이동석 현대차 사장은 지난 5일 입장문을 내고 "각 직군·계층·세대별로 이해관계가 달라질 수 있는 안건에 매몰되기보다 전체 직원들의 공통된 의제인 직원 노고에 대한 성과 보상에 집중해 마무리 수순을 밟아가자"며 우회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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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노조는 사측 제시안을 거부하고 부분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지난 2일 오후 교섭에서 사측이 ▲기본급 9만5000원 인상 ▲성과금 400%+140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등 내용을 담은 2차 제시안을 내놓았지만 노조는 조합원의 성과에 비해 부족하다며 파업을 결정했다. 지난 3일과 4일은 각각 2시간씩, 5일은 4시간 파업을 단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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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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