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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 6월 '이달의 현충시설'… '6·25참전 호국영웅기념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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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생활 속 보훈문화 확산과 현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홍보하고 있다.


2025년 6월의 '이달의 현충시설'로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 쌈지공원에 위치한 '6·25 참전 호국영웅기념비'가 선정됐다.

이 기념비는 6·25전쟁에 참전한 부산 수영구 출신 유공자 1247명의 이름을 새겨, 조국을 위한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2018년 7월에 건립됐다. 전후 세대에게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뜻깊은 공간으로 조성됐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지역 참전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기념비 건립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보훈정신을 느끼고 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충시설 홍보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6·25참전 호국영웅기념비.

6·25참전 호국영웅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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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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