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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치 개혁 통해 희망있는 대한민국 건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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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남 목포서 집중유세 가져
"여의도, 정치 아닌 전쟁만 해"
대한민국 정치 구조 바꿔야 강조
정호용·석동현 영입 '국민' 놀리는 것
"김대중·노무현 뜻 이어받겠다"밝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7시께 목포 평화광장 원형상가에 마련된 유세장에서 목포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심진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7시께 목포 평화광장 원형상가에 마련된 유세장에서 목포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심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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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고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목포를 찾아 "희망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7시께 목포 평화광장 원형 상가 앞 유세장에서 "정치는 더 나은 삶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만드는 것이다"라며 "좌파 우파를 떠나 똑바로 가면 된다. 국내 정치도 이렇게 바뀌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의도를 가보니 정치가 아닌 전쟁을 하고 있었다"며 "계파 간 의견이 다르면 서로 반대만 한다. 이익과 손해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12.3 계엄선포도 결국 이러한 이유로 발생했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이러한 정치를 이젠 바꿔야 한다"며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동시에 다수결에 따라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다"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3일 밤에 (윤석열) 계엄을 하는데, 광주민주화운동이 문득 생각났다"며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국민을 믿고 국회로 갔다. 국민이 빠르게 국회로 가서 장갑차와 계엄군을 막았다"고 밝혔다.

또 "이처럼 위대한 국민이 대한민국을 끌어가고 있다"며 "역사적으로도 항상 국가적 위기는 민중의 힘으로 이겨냈다"고 말했다.

박지원, 이개호, 김원이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15일 전남 목포 유세 현장을 찾아와 지지자와 시민들에게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다. 심진석 기자

박지원, 이개호, 김원이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15일 전남 목포 유세 현장을 찾아와 지지자와 시민들에게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다. 심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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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단 한건의 폭력이나 사건·사고 없었다"며 "위대한 국민 아닌가. IMF 때도 금 모으기 운동 당시 돌 반지 팔기 위해 나온 국민들 때문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어 "계엄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라며 "국민의 힘 측이 정호용(전 특전사령관)을 선대위에 영입하려 한다는 뉴스를 봤다. 내란 수괴 윤석열의 1번 변호사(석동현)를 선임하려 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국민을 놀리는 것이다"고 비난했다.


이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뤄냈고, 노무현 대통령이 돈 안 쓰는 정치를 가능하게 했다. 민주주의 길, 정치 개혁의 길을 따라서 가다 보니 현재에 와 있다"며 "두 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평화롭게 안전하고 잘 사는 민주적인 사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15일 목포 평화광장 원형상가를 찾은 수 천 명의 시민들이 이재명 후보에게 환호와 지지를 보냈다. 심진석 기자

15일 목포 평화광장 원형상가를 찾은 수 천 명의 시민들이 이재명 후보에게 환호와 지지를 보냈다. 심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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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이 후보는 서남해안 일대를 대한민국 중심 에너지 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단 의지도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광양·여수·순천·목포 방문을 끝으로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호남유세 일정을 모두 마쳤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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