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유형에 8개교 신청...5월 예비 지정, 9월 최종 선정
대전시는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혁신기획서 최종 점검을 통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컬대학에는 통합 1개, 연합 1개, 단독 4개 등 3개 유형에 총 8개교가 신청할 예정이다. 통합 유형으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함께 지원하고, 연합 유형으로 목원대학교+배재대학교+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연합해 지원한다. 단독 유형으로는 ▲대전대학교 ▲우송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밭대학교가 신청할 계획이다.
각 대학이 오는 5월 2일까지 예비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교육부는 5월 중 예비지정 대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8월 본지정 신청을 거쳐 9월 최종적으로 10개 이내 대학을 선정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완료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대학별 지원 TF팀을 구성해 대학 의견을 수렴하고, 대학별 TF 회의를 개최하며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왔다.
대학별 최종 점검을 위한 TF 회의에서는 대학 수요에 따라 대면 및 서면으로 진행됐다. 대면 회의를 요청한 대학에 대해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심도 있는 최종 점검을 벌였다.
최종 점검 회의에서는 각 대학이 준비한 혁신기획서 최종안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혁신기관 전문가들이 대학별 특성화 분야, 대전시 발전 전략과의 연계성, 예비지정 평가 기준에 대한 적합성 등을 검토해 완성도를 높였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각 대학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예비지정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도 본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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