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호남권 권리 당원 투표
김경수, 전남서 당원 간담회 열어
김동연, 광주 산업 일자리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24일 3차 순회 경선지인 호남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이재명 전 대표가 '에너지 고속도로'에 관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김동연, 김경수 대선 예비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마이TV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김동연, 김경수 대선 예비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마이TV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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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대표는 이날 오전 "20GW 규모의 남서해안 해상풍력을 해상 전력망을 통해 주요 산업지대로 송전하고, 전국에 RE100 산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은 이 전 대표는 전북 새만금 현장 간담회에서 "2030년까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공지능(AI) 에너지 산업과 농생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메가시티, 새로운 호남 시대를 열겠다"면서 '호남 지역공약 발표문'도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해상과 육상 교통의 연결점이면서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산실인 호남권을 발전시킨다면 물류부터 에너지 독립까지 지속가능한 지역균형발전의 마침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40년 완공을 목표로 'U'자형 한반도 에너지고속도로 건설을 시작해 한반도 전역에 해상망을 구축하겠다"며 "이 프로젝트로 호남과 영남의 전력망을 잇고 동해안의 해상풍력까지 연결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로 이동해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장소인 전일빌딩에서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시민'을 주제로 간담회도 연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작품 '소년이 온다' 속 주인공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인 김길자 여사와 5·18 유족인 김송희 이재명 캠프 후원회장 등이 참석한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다른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도 이번 주말 호남 경선을 앞두고 표심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가장 먼저(22일) 호남을 찾은 김경수 전 지사는 이날 전남 목포 동부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난 뒤 무안군 전남도당 사무실에서 당원 간담회를 갖는다. 늦은 오후에는 순천·여수 지역 당원들과 간담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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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는 같은 날 오전 민주당 전북도당 당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전남 장성군 황룡시장을 방문한다. 오후에는 광주 한국광기술원을 찾아 광산업 관련 기업체 관계자들과 '광주 산업과 일자리'를 주제로 간담회를 한 뒤 광주 당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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