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지구의 날을 맞아 11개 전 계열사가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 대상 소등행사 동참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어두운 저녁 10분 동안 소등한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스타프렌즈' 캐릭터 스티커를 활용해 자유롭게 꾸민 다음,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외에 사무실 적정온도 유지, 미사용 공간 조명 끄기, 퇴근 전 30분 냉난방기 전원 차단, 에너지 절감 실천의 날 운영 등을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소등행사가 기후위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작은 실천을 모아 우리의 지구를 더욱 아름답고 깨끗하게 만드는 큰 변화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1970년 처음 시작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서 매년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 운동이다. 올해는 환경부 주관으로 21~25일 기후변화주간이 운영된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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