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1타 차 우승
4년 전 초청 선수로 등판 PGA 투어 정상
데이먼과 미첼 공동 2위, 김찬 공동 7위
개릭 히고(남아공)가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코스(파72·767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작성해 1타 차 우승(14언더파 274타)을 거뒀다. 2021년 6월 팔메토 챔피언십 이후 4년 만에 통산 2승째, 우승 상금은 72만 달러(약 10억원)를 받았다.
히고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꿨다. 12개 홀에서 2언더파로 순항을 하다가 13, 17번 홀에서 보기 2개를 범해 이븐파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 경쟁을 벌이던 선수들도 타수를 줄이지 못해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히고는 2012년 초청 선수로 등판해 PGA 투어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하는 인생 역전을 경험한 선수다.
조엘 데이먼과 키스 미첼(이상 미국) 등 무려 5명이 공동 2위(13언더파 275타)를 차지했다. 전날 공동 2위로 마친 미국 교포 김찬은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2타를 잃고 공동 7위(12언더파 276타)로 밀렸다. 한국 선수인 강성훈과 노승열은 컷 탈락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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