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시우, 14번 홀 더블보기…우승 기회 놓쳤다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김시우가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번 홀 보기를 9번 홀 버디로 만회했지만 후반에 급격하게 흔들렸다.

10, 12번 홀 보기로 2타를 까먹은 뒤 14번 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려 더블보기를 범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BC 헤리티지 4R 3오버파 공동 8위
3R까지 1타 차 선두 통산 5승 불발
토머스 연장 우승 통산 16승, 노백 2위

김시우가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213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8위(12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첫 톱 10 진입이다.

김시우가 RBC 헤리티지 4라운드 6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힐턴 헤드 아일랜드=AFP연합뉴스

김시우가 RBC 헤리티지 4라운드 6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힐턴 헤드 아일랜드=AF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김시우는 전날까지 1타 차 선두를 질주해 2023년 1월 소니 오픈 이후 통산 5승째가 기대됐지만 티샷이 흔들리며 우승 고지를 밟지 못했다. 이 대회는 1년에 8차례 열리는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가운데 하나다. 이전 시즌 페덱스컵 순위 상위 50명, 올해 투어 우승자, 세계 랭킹 30위 이내 선수 등 72명만 등판했다.

김시우는 버디 2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냈다. 3번 홀 보기를 9번 홀(이상 파4) 버디로 만회했지만 후반에 급격하게 흔들렸다. 10, 12번 홀 보기로 2타를 까먹은 뒤 14번 홀(파3)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려 더블보기를 범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16번 홀(파4) 1타를 줄였지만 남은 홀이 부족했다.

저스틴 토머스가 RBC 헤리티지에서 연장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힐턴 헤드 아일랜드=AFP연합뉴스

저스틴 토머스가 RBC 헤리티지에서 연장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힐턴 헤드 아일랜드=AFP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저스틴 토머스가 3언더파 68타를 작성해 앤드루 노백(이상 미국)과 동타(17언더파 267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낚았다. 2022년 5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에 통산 16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51억원)다. 노백은 PGA 투어 99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을 노렸지만 토머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이지 디펜딩 챔피언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8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임성재가 4언더파 67타를 작성해 공동 11위(11언더파 273타)로 도약했다. 그는 이 대회를 마친 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안병훈 공동 38위(6언더파 278타), 지난주 마스터스 준우승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공동 42위(5언더파 279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