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전문가·시민 의견 반영 기틀 마련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0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과제 점검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여수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10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체계적인 온실가스 관리를 목표로 한다.
시는 본 용역과 지난달 실시한 시민공청회 결과를 반영하고, 한국환경공단 자문과 여수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목표로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해 2030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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