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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도서관, 27일까지 ‘미로 속 책과 예술’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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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오후 6시…회당 60분간 체험

전북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오는 27일까지 도서관 1층 완산마루(전시실)에서 ‘미로 속 책과 예술’ 체험형 전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과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형형색색의 마스킹테이프로 바닥과 전시 벽면을 꾸며 입체적으로 다양한 체험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완산도서관 ‘미로 속 책과 예술’ 전시 포스터. 전주시 제공

완산도서관 ‘미로 속 책과 예술’ 전시 포스터. 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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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간은 ▲마스킹테이프를 활용한 바닥 미로 놀이존 ▲테이핑 아트와 헌책을 활용한 체험존 ▲사방치기·오징어게임·딱지치기 등의 전래놀이 ▲작가의 방과 전래 동화가 배경이 되는 포토존 ▲참여자가 만들어가는 나만의 서가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 관람은 휴관일인 매주 금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인에 한해 회당 60분간 체험할 수 있다.


또 유치원·어린이집 단체 관람의 경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에서 12시 사이에 신청이 가능하다.


체험 신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완산도서관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현장 시 도서관본부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예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책과 예술이 한데 어우러지는 체험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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