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성산초·도서관 등 방문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22일 장성성산초등학교와 장성도서관을 방문해 ‘글로컬 역량’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장성성산초를 찾아 학생 중심의 교육과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교육과정을 살폈다. 장성성산초는 지난해 그린스마트스쿨 공사를 완료해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 기반 학습공간을 구축,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성성산초는 ‘명견만리 프로젝트’와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겨울방학 중에는 ‘Winter Language Camp’를 운영해 초등학생들의 영어와 중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있으며, 중국 경화소학교와의 문화 교류를 지속해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방문한 장성도서관에서는 독서와 평생학습 관련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장성도서관은 ‘미래를 열어가는 지식정보 서비스’와 ‘책 읽는 공동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장성 역사 인물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성도서관은 앞으로 이용자 맞춤형 공간을 재구성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장성성산초의 교육 혁신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장성도서관은 단순한 책 대여를 넘어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루 환자 5명 뿐인데…병원식구 7명 월급 주면 빠듯" '적자감수' 방문진료 병원의 고충[내 집을 시니어하우스로]](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103000033678549_1730214216.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