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시설 유지보수,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등 5개 분야
3월 7일까지 접수…내달 3일 시청서 현장설명회도 개최
경기도 오산시는 공동주택의 관리와 안전 강화를 위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 단지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노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야간경관조명 설치 ▲새싹스테이션 설치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노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어린이놀이터, 옥상, 외벽 등 공용시설 유지보수를 위한 사업이다. 준공 12년 이상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단지별 5000만원, 세대별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야간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은 도시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단지당 최대 66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관내 주요 경관 거점의 공동주택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새싹스테이션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은 영유아의 안전한 등·하원 환경 조성을 위한 쉘터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단지별 1곳,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공동체 활성화 보조금 지원사업'은 단지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며,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보조금 지원사업'은 단지별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 단지는 3월 7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 심사는 4월 중 열리는 '공동주택 보조금 심사위원회'를 통해 확정된다.
시는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음달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각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또는 주택과 주택정책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올해도 공동주택 보조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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