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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농림부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 선정…사업비 10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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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청년층 주거부담 완화

경북 고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0억을 확보했다고 22일 전했다.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일대에 조성될 예정인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귀농·귀촌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해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코자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연계한 주택단지, 커뮤니티센터, 돌봄시설 등을 조성해 연계사업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또 고령군은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해 귀농·귀촌 청년들에게 일자리 및 창업 기회 제공, 스마트 농업 등 미래 농업 정책 지원 등 고령군의 청년층 및 청년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공하고 우수한 청년들을 유입해 지역 내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양질의 보금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의 보금자리조성사업은 주거공간 조성뿐만 아니라 육아나눔, 공동체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현시대 과제인 저출산, 인구소멸위기를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미래세대의 인재 청년층에게 고령군의 다양한 귀농·귀촌정책, 청년정책과 함께 청년주거안정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청년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조감도.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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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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