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봄밤'이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포럼(Forum) 부문에 초청됐다고 배급사 시네마달이 22일 전했다.
베를린 영화제 프로그래머 바바라 웜(Barbara Wurm)은 "포럼은 다양한 영화 형식을 탐구하는 부문으로, 인간의 본질을 드러내고 현장에 의문을 제기하며 시대를 바라보는 현대 영화를 조명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영화제는 다음 달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봄밤(감독 강미자)은 배우 한예리와 배우 겸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그리는 가슴 아린 사랑 이야기로, 동명 단편소설과 시를 영화화했다. 제29회 부산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였으며,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집행위원회 특별상을 받았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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