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2025년도 경기도 주택개조사업’의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어르신안전하우징 △햇살하우징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 서비스 등 총 3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시는 예비 대상자를 포함해 총 35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다.
‘어르신안전하우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의 주거 안정성 향상을 위해 문턱 낮춤, 미끄럼방지 바닥재 시공, 경사로, 안전 손잡이 시공 등 주택 내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500만원 이내 지원한다.
‘햇살하우징’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304만원 이하)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전기료 절감 등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으로 가구당 500만원 이내 지원하며 지원 항목은 창호·문 교체, 벽체 보강, 보일러 교체, LED 조명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등이다.
복권 기금과 함께하는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 서비스’ 사업은 반지하·옥탑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 및 위생개선을 위한 것으로 소독 방역, 도배·장판 교체, 수납 정리, 청소 등 클린 서비스 항목과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세탁기, 건조기 등 물품 지원 항목이 있으며 가구당 300만원 이내 지원한다.
어르신안전하우징과 햇살하우징 2개 사업은 오는 2월 13일까지,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 서비스 사업은 오는 3월 31일까지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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